어린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걸음마를 시작하는 1~3세 사이에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세의 걸음마 시기에 49.6%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4~6세 유아기 21.5%, 7~14세 취학기에는 20.6% 순이었다.
안전사고는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통해 예방이 중요하며 빠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때 미리 준비해둔 어린이 보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쳐도 아파도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 보험 가입요령을 알아보자.
생애 주기에서 병원 이용 빈도가 높은 시기는 60세 이후 노년 시기와 함께 성장기 시기를 꼽을 수 있다. 어린이 보험 중 어린이 실비보험은 실제 지출한 병원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보험이다. 따라서 내 아이의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실손 보험 먼저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자녀가 많은 경우 보험 가입이 부담스럽다면 자녀 당 실비보험만이라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어린이 보험은 가입 시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어 장단점 비교가 필요하다. 100세 어린이 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안전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미래에 어떤 신종질병이 나타날지 예상할 수 없어 현재 가입한 보험이 후에도 유용할지 미지수라는 변수가 있다. 때문에 보험 만기기간은 보험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근래에는 보험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성장기를 넘어서 태아 때부터 준비하는 태아보험의 가입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태아보험의 장점은 어린이 보험의 혜택은 물론 저체중으로 인한 고비용의 인큐베이터 이용 보장과 선천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22주 이전에 가입해야 태아 관련 특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어린이 보험 상품들이 있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소비자들은 보험 가입 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번 가입 후 성인이 되어서도 활용해야 할 보험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 추천 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