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3년간 13조원 지급
병원에서 실손보험 없으면 역차별 받는 세상
1593개 질병, 12조 9855억원 지급
- 허리디스크 / 등통증 / 어깨병변 순
- 과잉진료 비급여 항목 비율 높아
실손의료보험에서 지난 3년간 13조원에 가까운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013~2015년 장기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전체의 실손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593개 질병에 대해 12조 9855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실손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항목은 허리디스크(기타 추간판장애)였다.
3년간 9439억 원의 보험금이 나갔는데,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등통증(4359억원 3.3%), 어깨병변(3340억원 2.6%), 요추/골반 탈구와 염좌/긴장 등 척추 외상(3194억원 2.4%), 목디스크(3157억원 2.4%) 순으로 보험금이 지급됐다.
